'In the world/리뷰'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9.06.17 [택배 해산물] 봄철 갑각류, 생물 갯가재(쏙) 찜 ★★★★★
  2. 2019.06.16 [택배 해산물] 러시아(블라디보스톡) 곰새우, 유튜브 핫템 ★★★★☆
  3. 2019.02.10 [제품리뷰] 라온제이 전자렌지용 찜기 라면용기 ★★★☆☆
  4. 2019.01.06 [제품리뷰] 대원 마블코팅 테이블 전기그릴 DWP-300 ★★★★☆

[택배 해산물] 봄철 갑각류, 생물 갯가재(쏙) 찜 ★★★★★

In the world/리뷰 2019. 6. 17. 22:59

봄철은 갑각류의 천국이다.

갑각류의 끝판왕 꽃게를 비롯해 알배기 갑각류가 올라오는 계절

이번에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시장에서 사와서 쪄주던 갯가재를 주문했다.

지역에 따라 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거 같다.

갯가재(쏙) 택배

항상 해물은 어렇게 얼음과 함께 포장되어 온다.

냉동이 아니라 생물로 주문했다.

냉동을 주문했다가 살이 무르고 짜기만해서 실패한 경험이 있다.

생물 갯가재(쏙)

확실히 생물은 신선해 보인다.

갯가재(쏙) 찜

찜통에 물을 끓이고 10분간 쪄주면 향긋한 바다냄새가 난다.

어릴 때 먹던 그 맛이다.

갯가재(쏙) 속살

속살이 단단하고 고소함과 바다향이 끝내준다.

약간 큰 것과 작은 것 두 가지 크기가 있는데, 큰 건 속에 알을 베고 있다.

아마도 큰 게 암컷인 거 같다.

알도 상당히 고소하게 맛있다.

내년 봄에도 시켜 먹어야 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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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해산물] 러시아(블라디보스톡) 곰새우, 유튜브 핫템 ★★★★☆

In the world/리뷰 2019. 6. 16. 23:13

요즘 유튜브에서 핫한 러시아 산 곰새우를 주문했다.

택배로 1kg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냉동제품인데, 자숙한 후 냉동한 것으로 보인다.

곰새우 찜

찜기에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비린내가 난다고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서 냉장 해동 후 찜기를 이용해 10분간 찜을 했다.

 

곰새우 찜

찜기 물이 끓기 시작하고 10분 후 불을 끄면 된다.

1kg은 많아서 소분해서 먹으면 된다.

곰새우 찜
곰새우 찜

약간 가제랑 비슷하게 생긴듯 한데 껍데기는 상당히 부드럽다.

손으로 쉽게 까서 먹을 수 있다.

다리 사이에는 알을 가득 품고 있는 게 신기하다.

알은 고소하고 톡톡 터지는 게 별미다.

알 먼저 흡입하고 껍질을 까서 속살을 먹으면 아주 굿이다.

곰새우 라면

크기가 큰 것과 작은 것이 섞여 있다.

아무래도 갑각류의 특성상 큰 게 맛이 더 있다.

그래서 작은 것들은 추려서 라면에 넣어 먹었다.

국물이 그냥 바다바다해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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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라온제이 전자렌지용 찜기 라면용기 ★★★☆☆

In the world/리뷰 2019. 2. 10. 19:53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자렌지용 라면용기를 샀다.

인터넷에서 6,780원 무료배송, 1+1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로 구성된 제품이다.

집에 남아 있던 열라면으로 조리를 해보자.

면과 건더기 스프, 그리고 분말 스프를 넣는다.

원래 열라면은 물 500ml를 넣게 되어 있다.

하지만 전자렌지 요리의 특징은 적은 물로도 조리가 잘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스프도 적당량 2/3 정도만 넣는다.

끓는 물로 350ml 부어 준다.

뚜껑을 잘 덮어 준다.

끓는 물을 넣었기 때문에 전자렌지는 2분 30초만 돌려준다.

완성이 되었다.

뚜껑을 덮었지만 물에 안 잠긴 부분은 조금 덜 익은 듯 하다.

젓가락을 저어주고 30초만 더 돌려보자.

더 돌리는 김에 치즈도 한 장 추가.

계란을 추가해도 좋을 거 같다.

1+1으로 온 작은 용기로는 비비고 왕교자를 돌려 보았다.

딱 3 개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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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대원 마블코팅 테이블 전기그릴 DWP-300 ★★★★☆

In the world/리뷰 2019. 1. 6. 16:58

나름 혼밥의 고수라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고기집은 혼자가기가 쉽지 않다.

혼자 먹을 수 있는 고기집이 많이 생긴다고는 하지만 아직 근처에는 적당한 곳이 없다.

그래서 집에서 혼자 고기 구워먹는 용도로 전기그릴을 하나 장만 했다.

여러가지 제품이 많은데 연기를 잡아준다는 제품들은 대략 10만이 넘는 가격으로 매우 비싸다.

그리고 1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대부분 제품들이 너무 크다.

그래서 미니 사이즈 중에 저렴한 제품을 찾아 구매했다.

대원에서 만든 마블코팅 테이블 전기그릴 DWP-300

유리 뚜껑은 추가 구매 옵션이다.

혹시 필요할까 싶어 같이 구매했는데, 고기 구워먹는 용도로는 없어도 될 거 같다.

유리 뚜껑을 제외하면 2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매우 저렴하다.

제품 테스트를 위해 연기가 많이 나고 기름도 많이 튀는 대패 삼겹살을 사왔다.

집에서 구워먹기에는 가장 까다로운 고기가 아닐까 한다.

기름장, 쌈장, 마늘 그리고 양배추, 버섯 등을 준비했다.

준비하는 동안 기대가 된다. (두근두근)

고기를 올려 보았다.

불판 온도는 1 - 5 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인단 처음에는 5 단계 부터...

지글지글 잘 익는다.

화력이 좋지 않다는 평도 많았는데, 혼자 천천히 구워먹기에는 충분한 거 같다.

계속 5 단계로 두니 고기가 너무 빨리 익는다.

대패 삼겹 기준 혼자 먹을 때는 3-4 단계 정도가 적당한 거 같다.

함께 올린 마늘과 버섯도 잘 익는다.

가운데가 약간 더 쎄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게 열이 올라오는 거 같다.

불판 아래에 물받이를 넣게 되어 있고 기름은 가운데 틈으로 빠지는 구조다.

기름 많은 삼겹살인데도 기름이 많이 튀지는 않는다.

그래도 어느정도의 기름과 연기는 감수해야 한다.


딱 1인용 불판이다. 2-3명이 함께 먹기에는 작고 화력이 쎄지 않다.

이 점은 감안하고 구매 하는 게 좋겠다.


한가지 아쉬운 전체적인 마감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인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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