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world/리뷰'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9.08.20 [문츠의 육공방] 풀드포크 리뷰 ★★★★☆
  2. 2019.08.19 [맘스터치] 소중삼계탕(소중한 구구팩) ★★★☆☆
  3. 2019.08.16 [코스트코] 냉동 아르헨티나 붉은새우 이지필 ★★★★☆
  4. 2019.08.15 [롯데리아] 지파이 리뷰 ★★☆☆☆
  5. 2019.07.21 [택배 해산물] 킹타이거새우, 290 ~ 330g (40 cm), 제일 큰 사이즈 ★★★★★

[문츠의 육공방] 풀드포크 리뷰 ★★★★☆

In the world/리뷰 2019. 8. 20. 22:32

바베큐 컨텐츠 유튜버로 유명한 문츠님이 판매하는 풀드포크를 주문해 보았다.

유튜브 영상보고 궁금했는데 항상 품절이어서 못사고 있다가 우연히 입고되자 마자 사는데 성공했다.

스티로폼 박스에 꼼꼼하게 냉동팩과 함께 배송되었다.

주문한 다다음날 생각보다 빨리 배송이 와서 놀랐다.

풀드포크는 진공팩에 잘 포장되어 있다.

포장날짜와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소스도 따로 포장되어 들어있다.

따로 조리할 필요없이 전자렌지에 3분에서 5분 데우면 된다고 써있다.

풀드포크 자체는 간이 거의 없어 소스를 넣고 버물여 먹으면 간이 맞다.

그러나... 소스를 다 넣으면 조금 짜다.

간을 봐가면서 넣자.

그냥 고기만 먹기에는 맛이 너무 강하고 약간 느끼하다.

그래서 풀드포크를 가장 흔하게 먹는 방법인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다.

간단하게 채소와 마요네즈와 모닝빵으로 조합했다.

별거 아닌 듯 한데 중독성 있는 맛이다.

풀드포크와 소스의 강한 맛과 채소의 상큼함과 마요네즈의 고소함, 그리고 모닝빵의 달달함.

이건 꼭 먹어보자.

고기와 샌드위치를 마구마구 먹었더니 약간의 느끼함이 올라온다.

해물짬뽕에 풀드포크를 조합해 보자.

풀드포크 양파 마늘을 다 때려넣고 볶는다.

그리고 스프와 면을 넣고 끓인다.

완성되었다.

맛이 오묘한 매력이 있다.

그러나 호불호가 있을법한 맛이다.

 

2만원대에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문츠의 풀드포크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결대로 흩어지는 고기 질감과 훈연의 향이 베인 바베큐 맛이 일품이다.

정말 오래 걸리는 정성이 필요한 요리인 걸 알기에 이정도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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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소중삼계탕(소중한 구구팩) ★★★☆☆

In the world/리뷰 2019. 8. 19. 00:07

복날은 지났지만 더위에 지친 몸에 영양보충을 하고자 맘스터치에서 삼계탕을 데려왔다.

삼계탕만 사려고 했는데, 소중한 구구팩이라고 해서 셋트로 9900원에 팔고 있다.

따로는 안판다고 한다. (이 지점만 그런건지...)

소중한 구구팩은 소중삼계탕, 파칼칼닭개장, 파송송닭곰탕으로 되어 있다.

먼저 삼계탕부터 먹어보기로 한다.

뜯어서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데우라고 한다.

미리 사두었던 전자레인지용 용기를 사용하기로 한다.

생각보다 유용하게 많이 쓰고 있다.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fltoll.tistory.com/75

전형적인 레토르트 제품 형태이다.

닭은 뼈가 씹힐정도로 푹 삶아져있고, 국물은 엄청 진하다.

이정도 가격이 이정도 맛이면 괜찮은 것 같다.

무난하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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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냉동 아르헨티나 붉은새우 이지필 ★★★★☆

In the world/리뷰 2019. 8. 16. 21:28

코스트코에서 냉동새우를 한팩 데려왔다.

908g에 25000원 정도 한다.

3000원 할인해서 급 구매했다.

아르헨티나 붉은새우라고 하는 낯설은 이름이다.

머리는 손질되어 있었고 껍질과 꼬리는 남아있다.

등에 있는 내장은 제거되어 있어 별다른 손질 없이, 껍질만 벗겨서 먹을 수 있다.

일단 다섯마리만 껍질을 벗겨 버터구이를 해 보았다.

새우살은 블랙타이거새우처럼 탱글탱글한데 새우향이 진하다.

버터향에 가려져 있는데도 새우향이 입에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엔 계란과 튀김가루로 튀김을 해보기로 한다.

역시 껍질은 벗겼다.

튀김이 익어가는 소리는 참 좋다.

빗소리 같다.

버터구이 보다 육즙이 살아있고, 새우향도 더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튀김은 번거롭기는 하다.

 

냉동치고는 비싸긴 한데 맛은 정말 좋다.

생새우랑 비슷한 퀄리티에 식감과 향도 좋다.

 

끝.

 

:

[롯데리아] 지파이 리뷰 ★★☆☆☆

In the world/리뷰 2019. 8. 15. 23:04

요즘 핫하다는 롯데리아 지파이를 먹어보았다.

포장부터 기름이 묻어 있는 게 기름기름하다.

고소한 맛, 하바네로 맛 각각 주문했다.

내용물도 기름지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름기름하다.

맛은 많이 먹어본 치킨 맛이다.

하바네로 맛은 상당히 맵다.

불닭 쉽게 먹는 사람이면 무난한 맛, 불닭 먹으면 입에 불나는 사람은 어려운 맛이다.

정리하면,

대만에서 먹었던 지파이 보다 얇고 기름이 너무 많다.

기름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약간 눅눅한 느낌이다.

닭고기는 부드럽고 꽤 괜찮다.

조금더 기름기를 빼고 바삭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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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해산물] 킹타이거새우, 290 ~ 330g (40 cm), 제일 큰 사이즈 ★★★★★

In the world/리뷰 2019. 7. 21. 17:56

갑각류 덕후인 나는 한 달에 한번 갑각류를 먹지 않으면...

별일이 일어나진 않지만 그래도 한달 에 한 번을 먹고 넘어가자.

이번에는 늘 궁금했었던 킹타이거새우를 먹어보기로 했다.

한마리에 26300원, 배송비는 별도

제일 큰 사이즈로 주문 했는데, 가격이 사악하다.

그래도 궁금하니까 한 번 먹어보자.

비닐 팩 안에 랩으로 감싸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다.

사진을 찍진 않았는데 박스에는 드라이 아이스가 같이 포장되어 있다.

24 시간 정도 냉장해동했다.

생물을 얼린 건 냉장해동을 해야 잡내(비린내)가 덜 난다.

대략 이런 크기, 어마어마 하다.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 훨씬 더 묵직하고 큰 느낌이다.

찜통에 물을 끓이고 살포시 넣어준다.

크기가 있어서 대게 찌는 정도와 같게 20분을 쪘다.

갑각류 익었을 때 특유의 주황색으로 바뀌었다.

해동해서 꺼냈을 때는 비린내가 살짝 났는데,

찌고 나니 비린내는 없어지고 고소한 갑각류 내장 냄새가 난다.

침샘을 자극한다.

쟁반에 담았는데, 꽉찬다.

다시 봐도 크기가 엄청나다.

보통 크기 랍스터 보다 더 큰거 같다.

머리를 떼어내니 녹진한 내장이 넘쳐 흐른다.

내장과 알과 살의 혼합이 내 정신도 혼미하게 만든다.

봄 암꽃게의 녹진한 내장, 알 맛과 비슷하다.

향 자체는 더 진한 느낌이다.

그리고 꼬리 부분 살은 랍스타 처럼 탱글탱글한 게 크기 만큼 양도 실하다.

요약하면 꽃게의 내장 + 알의 녹진함과 랍스터 꼬리의 탱글한 살이 한가득 들어있다.

한 마리 당 가격으로 보면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속이 꽉 차있어서 랍스터 보다 수율이 좋은 것 같다.

생물 갑각류 먹기 애매한 계절에는 최고인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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