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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9.06 [인어교주해적단] 대하철에 주문한 활새우, 양식 흰다리 새우 ★★★★☆
  2. 2019.09.06 [반야월] 삼겹 뒷고기 ★★★★☆
  3. 2019.08.26 [코스트코] Dine 팟타이 세트로 팟타이꿍 만들기(feat. 냉동새우) ★★★★☆
  4. 2019.08.26 [제품리뷰] 프리파라(Prepara) 아이스볼메이커 둥근 얼음틀/트레이 4종 ★★☆☆☆
  5. 2019.08.26 [코스트코] 치즈버거 세트 ★★★☆☆

[인어교주해적단] 대하철에 주문한 활새우, 양식 흰다리 새우 ★★★★☆

In the world/리뷰 2019. 9. 6. 22:26

가을, 대하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래서 양식 흰다리 새우를 2kg 주문했다.

주문한 곳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인어교주해적단이라는 곳이다.

대하철이라고 하지만 사실 대하라고 파는 대부분의 새우는 양식 흰다리 새우라고 한다.

대하와 흰다리 새우를 구분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많이 나와 있다.

그래서 내가 대하 대신 흰다리 새우를 먹는 이유는 간단하다.

대하에 비해 훨씬 싸고, 제철에는 대하 못지 않게 살이 달고 충분히 맛있다.

아이스팩과 함께 잘 포장되어 왔다.

2kg을 주문해서 1kg씩 봉지에 담겨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새우 사이에 아이스팩이 2팩 더 들어 있다.

그래서 신선하게 잘 보존되어 온듯하다.

봉지에 검은 물이 고여 있는데, 새우 머리 부분에서 나오는 거라서 문제가 없다고 한다.

물에 잘 씻어주자.

대략 손바닥 만한 크기이다.

흰다리새우는 대하보다 작다고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커서 놀랬다.

5 마리는 소금구이를 해보자.

한 마리씩 눕혀보니 크기가 일정하지는 않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큰 편인 듯 하다.

7 마리는 버터구이를 해보자.

총 12 마리를 구웠는데 20 마리 넘게 남은 것 같다.

대략 1kg이 30 ~ 40 마리라고 하니까 혼자 3 번 정도는 충분히 먹을 양인 듯 하다.

소금과 버터 양쪽 새우가 잘 구워졌다.

버터구이는 고소하고 기름기름하다.

반면 소금구이는 짭쪼름하고 단백하다.

소금구이만 먹으면 점점 짜지고, 버터구이만 먹으면 느끼해 지는데 반반씩 먹으니 두 맛이 서로를 보완해 준다.

소금 반 버터 반 강추한다.

작은 새우는 머리까지 모조리 씹어먹어도 되는데,

요번 새우는 커서 머리를 먹기는 부담스럽다.

3 마리는 씹어 먹고 9 마리는 다시 버터에 바삭하게 구워주기로 한다.

새우 머리를 볶은 버터에 모닝빵을 같이 구워보았다.

버터에 구운 새우머리는 사랑이다.

맥주 한캔 뚝딱이다.

모닝빵은 입가심으로 적당하다.

살이 실하게 들어 있어서 12 마리에 배가 불러온다.

싱싱한 제철 새우는 실패가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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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 삼겹 뒷고기 ★★★★☆

In the world/리뷰 2019. 9. 6. 21:39

리뷰 유튜버, 애주가TV 참피디 추천영상으로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된 반야월 삼겹 뒷고기를 먹어 보았다.

제품가격 12,990원, 배송비 3000원에 1Kg (500g 2팩)이다.

포장은 깔금한데, 아이스팩이 하나뿐이어서 고기가 좀 녹아 있었다.

날이 더운데다가 낮에 배송된 걸 저녁에 찾아서 그런 듯 하다.

여름에는 아이스팩을 넉넉히 넣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내용물은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다.

디자인이 대기업 제품 못지 않다.

종이 포장 안에는 진공포장된 고기 2팩이 들어있다.

각각 500g씩 1kg인 듯 하다.

항정살과 뒷고기들 삽겹살 형태로 붙여 놓아서 삼겹뒷고기라고 이름을 붙은 듯 하다.

집게로 불판에 올리다 보니 부위별로 고기가 분리된다.

삽겹살 처럼 굽기에는 부위별로 고기가 조각이 나기 때문에 무리가 있다.

고기는 잡내는 거의 없고 부위별로 식감이 달라 먹는 재미가 있다.

삼겹살만 먹다보면 느끼해서 많이 못먹는데, 이건 뒷고기와 항정이 다른 식감을 가지고 있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상당히 괜찮다.

다만, 냉동이기 때문에 해동을 잘 해야 하고 배송중에 해동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바로 먹지 않으면 재냉동을 해야 한다.

500g 한팩은 혼자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고기집 기준 2-3인분 되는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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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Dine 팟타이 세트로 팟타이꿍 만들기(feat. 냉동새우) ★★★★☆

In the world/리뷰 2019. 8. 26. 22:23

코스트코에 팔고있는 Dine 팟타이 세트를 사왔다.

면과 소스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나머지 재로는 알아서 다 준비를 해야 한다.

숙주, 두부, 건새우, 냉동새우를 준비했다.

계란은 필수로 있어야 하고 땅콩은 나중에 부셔서 뿌려 먹으면 좋다.

부추도 있으면 좋은데 기호에 따라 생략해도 된다.

1. 두부를 1 센치미터 정도 크기로 잘라서 기름에 튀기듯이 익혀 준다.

너무 쎈 불에 하면 타기 때문에 약불로 천천히 익힌다.

수분을 다 날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10분 이상 걸린다.

2. 대략 갈색으로 맛있는 색이 나기 시작하면 건새우를 조금 추가해 준다.

3. 건새우 향이 기름에 퍼지면 해동한 냉동새우를 넣어준다.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새우의 물기를 잘 빼주어야 한다.

4. 새우가 어느정도 익으면 계란 2개를 추가해 준다.

1개는 허전하고 3개는 많고, 딱 2개가 적당하다.

5. 계란을 스크럼블 하듯이 섞어준다.

6. 미리 삶아 놓은 면과 소스를 넣어준다.

그리고 3 ~ 4분 정도 정도 볶아준다.

7. 마지막으로 숙주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

8. 완성

간편하게 부재로만 준비하면 팟타이꿍 만들 수 있다.

두부, 건새우, 생(냉동)새우, 계란, 숙주, 부추(옵션), 땅콩(옵션)이 필요하다.

소스는 태국에서 먹었던 팟타이 맛과 상당히 유사하고

쌀국수도 현지의 그것과 매우 비슷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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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프리파라(Prepara) 아이스볼메이커 둥근 얼음틀/트레이 4종 ★★☆☆☆

In the world/리뷰 2019. 8. 26. 20:59

아이스볼을 만들어 보자.

검색해 보면 관련 상품이 엄청나게 많다.

여러개를 한꺼번에 얼리는 구조 보다는 한 개씩 따로 얼릴 수 있는 상품으로 찾아 보았다.

그 중에 프리파라(prepara) 라는 제품이 있어 구매했다.

4개가 한 셋트로 구성되어 있다.

뚜겅 색은 2 가지인데, 모양은 다 동일하다.

얼음은 잘 만들어진다. 결과물은 썩 마음에 든다.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얼린 아이스볼을 꺼내기 위해 반구 모양으로 양쪽으로 열리게 되는데,

얼음이 한쪽에 붙어서 빼기가 너무 어렵다.

사용하기 한 5분 전에 미리 꺼내 놓고 표면이 약간 녹은 다음에 사용해야 그나마 잘 빠진다.

쏙 빠질 줄 알았는데... 얼음은 녹기 전에 잘 안빠진다.

실리콘 재질로 된 걸 사는 게 더 좋았을 거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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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치즈버거 세트 ★★★☆☆

In the world/리뷰 2019. 8. 26. 20:33

얼마전에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치즈버거 세트가 새로 나왔다.

5900원, 음료수가 포함된 가격이다.

핫도그 세트가 워낙 싸다보니 비싼 느낌이다.

바로 만들어서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상태로 준다.

크기는 대략 버거킹 와퍼 정도 되는 거 같다.

두툼한 패티, 토마토, 치즈, 양상추가 듬뿍 들어있다.

가격대비 그런대로 괜찮은 듯 하다.

그러나 핫도그 세트가 훨씬 싸니까 다음에는 핫도그 세트를 먹을 거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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