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맛집] 바보곰탕, 방치찜 (회식장소) ★★★☆☆

In the world/맛집 2019. 6. 30. 21:16

대전 둔산동 바보곰탕이라는 맛집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다.

회식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게 음식이 바로 나와서 좋은 것 같다.

바보곰탕 방치찜

이 집 메인 메뉴인 방치찜을 시켰다.

방치찜이라 무슨 생선 요리인가 했는데, 소의 방치라는 부위 고기란다.

일반 갈비찜 보다는 훨씬 연하고 맛은 비슷한 듯 했다.

바보곰탕 방치찜

맥주와 곁들어 먹으니 느끼함이 상쇄되어 궁합이 잘 맞는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인 듯 하다.

양은 4명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양이 모자라서 방치를 더 추가해서 먹었다.

바보곰탕 식사 메뉴
바보곰캉 정육메뉴

고기 메뉴도 파는데 가격이 싸지는 않은 듯하다.

회식이나 모임이 있으면 미리 예약하고 가기 괜찮은 식당인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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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라멘 맛집] 괴정동 마제소바 라멘집, 본미당 ★★★★☆

In the world/맛집 2019. 6. 29. 20:33

멘냐하나비 마제소바를 처음 먹어보고 가끔씩 생각난다.

그 꾸덕한 감칠맛 터지는 맛.

대전에 파는 곳이 있는 지 검색해 보니 괴정동 본미당이라는 라멘집에 메뉴가 있다.

대전 괴정동 라멘집 본미당

롯데백화점 근처에 약간 숨어 있는데, 지도보고 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본미당 메뉴판

라멘은 네가지 종류가 있고 서브 메뉴랑 같이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있다.

나는 마제소바를 먹으로 왔기 때문에 마제소바 단품으로 주문했다.

본미당 테이블

혼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다시마 식초, 고추기름, 김치, 유자단무지를 알아서 덜어 먹을 수 있다.

본미당 메뉴 설명

각종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있다.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법도 써 있다.

다른 마제소바 가게 설명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본미당 마제소바

마제소바가 나왔다. 예상했던 비주얼이다.

역시 감칠맛이 터진다.

멘냐하나비 보다는 조금 덜 꾸덕하고 묽은 느낌이다.

맛은 그런대로 괜찮다.

역시 마무리는 밥을 비벼서...

본미당 유자단무지

특이하게 유자단무지가 있다.

이게 생각보다 상당히 맛이 괜찮다.

별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라멘과 잘 어울리는 상큼한 맛이다.

기분 나쁘게 시큼한 게 아니라 딱 알맞게 상큼하다.

남기지 않고 싹 비웠다.

생각나면 또 올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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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해산물] 봄철 갑각류, 생물 갯가재(쏙) 찜 ★★★★★

In the world/리뷰 2019. 6. 17. 22:59

봄철은 갑각류의 천국이다.

갑각류의 끝판왕 꽃게를 비롯해 알배기 갑각류가 올라오는 계절

이번에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시장에서 사와서 쪄주던 갯가재를 주문했다.

지역에 따라 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거 같다.

갯가재(쏙) 택배

항상 해물은 어렇게 얼음과 함께 포장되어 온다.

냉동이 아니라 생물로 주문했다.

냉동을 주문했다가 살이 무르고 짜기만해서 실패한 경험이 있다.

생물 갯가재(쏙)

확실히 생물은 신선해 보인다.

갯가재(쏙) 찜

찜통에 물을 끓이고 10분간 쪄주면 향긋한 바다냄새가 난다.

어릴 때 먹던 그 맛이다.

갯가재(쏙) 속살

속살이 단단하고 고소함과 바다향이 끝내준다.

약간 큰 것과 작은 것 두 가지 크기가 있는데, 큰 건 속에 알을 베고 있다.

아마도 큰 게 암컷인 거 같다.

알도 상당히 고소하게 맛있다.

내년 봄에도 시켜 먹어야 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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