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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대원 마블코팅 테이블 전기그릴 DWP-300 ★★★★☆

In the world/리뷰 2019. 1. 6. 16:58

나름 혼밥의 고수라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고기집은 혼자가기가 쉽지 않다.

혼자 먹을 수 있는 고기집이 많이 생긴다고는 하지만 아직 근처에는 적당한 곳이 없다.

그래서 집에서 혼자 고기 구워먹는 용도로 전기그릴을 하나 장만 했다.

여러가지 제품이 많은데 연기를 잡아준다는 제품들은 대략 10만이 넘는 가격으로 매우 비싸다.

그리고 1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대부분 제품들이 너무 크다.

그래서 미니 사이즈 중에 저렴한 제품을 찾아 구매했다.

대원에서 만든 마블코팅 테이블 전기그릴 DWP-300

유리 뚜껑은 추가 구매 옵션이다.

혹시 필요할까 싶어 같이 구매했는데, 고기 구워먹는 용도로는 없어도 될 거 같다.

유리 뚜껑을 제외하면 2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매우 저렴하다.

제품 테스트를 위해 연기가 많이 나고 기름도 많이 튀는 대패 삼겹살을 사왔다.

집에서 구워먹기에는 가장 까다로운 고기가 아닐까 한다.

기름장, 쌈장, 마늘 그리고 양배추, 버섯 등을 준비했다.

준비하는 동안 기대가 된다. (두근두근)

고기를 올려 보았다.

불판 온도는 1 - 5 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인단 처음에는 5 단계 부터...

지글지글 잘 익는다.

화력이 좋지 않다는 평도 많았는데, 혼자 천천히 구워먹기에는 충분한 거 같다.

계속 5 단계로 두니 고기가 너무 빨리 익는다.

대패 삼겹 기준 혼자 먹을 때는 3-4 단계 정도가 적당한 거 같다.

함께 올린 마늘과 버섯도 잘 익는다.

가운데가 약간 더 쎄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게 열이 올라오는 거 같다.

불판 아래에 물받이를 넣게 되어 있고 기름은 가운데 틈으로 빠지는 구조다.

기름 많은 삼겹살인데도 기름이 많이 튀지는 않는다.

그래도 어느정도의 기름과 연기는 감수해야 한다.


딱 1인용 불판이다. 2-3명이 함께 먹기에는 작고 화력이 쎄지 않다.

이 점은 감안하고 구매 하는 게 좋겠다.


한가지 아쉬운 전체적인 마감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인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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