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냉동 아르헨티나 붉은새우 이지필 ★★★★☆
In the world/리뷰 2019. 8. 16. 21:28코스트코에서 냉동새우를 한팩 데려왔다.
908g에 25000원 정도 한다.
3000원 할인해서 급 구매했다.
아르헨티나 붉은새우라고 하는 낯설은 이름이다.
머리는 손질되어 있었고 껍질과 꼬리는 남아있다.
등에 있는 내장은 제거되어 있어 별다른 손질 없이, 껍질만 벗겨서 먹을 수 있다.
일단 다섯마리만 껍질을 벗겨 버터구이를 해 보았다.
새우살은 블랙타이거새우처럼 탱글탱글한데 새우향이 진하다.
버터향에 가려져 있는데도 새우향이 입에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엔 계란과 튀김가루로 튀김을 해보기로 한다.
역시 껍질은 벗겼다.
튀김이 익어가는 소리는 참 좋다.
빗소리 같다.
버터구이 보다 육즙이 살아있고, 새우향도 더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튀김은 번거롭기는 하다.
냉동치고는 비싸긴 한데 맛은 정말 좋다.
생새우랑 비슷한 퀄리티에 식감과 향도 좋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