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world/맛집'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9.05.19 [잠실 롯데타워 맛집] 부탄츄, 라멘 ★★★★☆
  2. 2019.02.10 [신촌 서강대 맛집] 수엠부, 인도 음식점 ★★★☆☆
  3. 2019.02.10 [홍대 상수동 맛집] 하카타분코 ★★★★☆
  4. 2019.01.01 [강남 고속터미널 맛집] 쉑쉑버거 (SHAKE SHACK) -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점 ★★★★☆
  5. 2018.11.12 [대전 맛집] 국제육가 - 이베리코 흑돼지 (관평동) ★★★★☆

[잠실 롯데타워 맛집] 부탄츄, 라멘 ★★★★☆

In the world/맛집 2019. 5. 19. 22:08

 

잠실 롯테타워에 있는 부탄츄 라멘집에 가 보았다.

3층 식당가에 자리하고 있다.

3층 식당가에 올라가면 후쿠오카 함바그 옆에 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줄을 길게 서 있다. 아무래도 주말에는 항상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라멘은 4가지 메뉴가 있고 가격은 모두 8500원이다.

추가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매장 안데는 자리가 많지는 않다. 줄서서 기다리는 이유를 알겠다. 혼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3~4 자리 뿐이다.
세트 메뉴로 시킨 고로케

 

진한 육수에 전형적인 돈코츠 라멘이다.

고로케는 그냥 그렇다. 다음에는 굳이 셋트로 주문 안할 거 같다.

상당히 진하고 기름진 육수인데도 호불호가 많지 않을 것 같은 깔금한 느낌이다.

라멘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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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서강대 맛집] 수엠부, 인도 음식점 ★★★☆☆

In the world/맛집 2019. 2. 10. 19:36

서강대학교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정문앞에 있는 인도 음식점 수엠부에 다녀왔다.

정문에서 횡당보도 건너면 바로 앞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계단 입구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건물은 조금 뭔가 무섭다.

4시 반정도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내부는 인도 스럼기도 하고 약간 한국 스럽기도 하고 사장님은 한국 사람인 듯 하다.

런치셋트가 가격대비 좋은 듯 한데 점심시간이 아니라서 패스

그렇다면 디너셋트를... 가격이 사악하다.

인도 음식점에 왔으니 커리를 시켜보자.

야채, 시푸드, 치킨, 양고기 커리가 있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으니 제일 무난한 치킨 커리로 결정했다.

사이드 메뉴.

음료수 등등.

내가 주문한 건 치킨커리와 플레인 난.

잘 모를 때는 제일 기본이 되는 메뉴부터 먹어 보자.

난은 생각보다 크고 뜨거웠고 커리는 생각보다 적고 뜨거웠다.

나오자 마자 잡아 뜯어 먹으려다가 화상 입는 줄 알았다.

맛은 그럭저럭...

커리 맛은 좋은데 닭고기는 약간 잡내가 나는 듯 했다.

그래도 커리가 맛있어서 난과 함께 다 비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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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상수동 맛집] 하카타분코 ★★★★☆

In the world/맛집 2019. 2. 10. 19:20

한국에 들어온 돈코츠 라멘의 원조라고 잘 알려진 하카타분코에 다녀왔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에 내려 2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걸어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 번화하지 않은 동네 골목에 평범한 동네 식당처럼 생겼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새벽 3시까지라고 적혀있다.

이 동네 주민들은 새벽에 야식으로 먹으로 올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멀리 살기 때문에 일지감치 찾아와 먹어야 한다.


혹시 웨이팅이 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30분에 맞춰서 와도 바로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사진과 같이 오픈 전에 길게 늘어서는 줄은 없었다.

유명한 맛집 치고는 의외였는데 먹어보니 이유를 알 것 같다.

진하고 기름진 육수 베이스가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메뉴는 매우 단순하다.

대표 메뉴인 인라멘, 청라멘

챠슈덮밥, 그리고 야간에만 판다는 차돌단면... 이 건 나중에 꼭 맛보고 싶다.

자리에 앉으면 사진과 같이 곁들여 먹을 것들이 셋팅되어 있다.

동에는 김치, 생강절임, 통마늘이 담겨있다.

특이한 점은 통마늘을 직접 왼쪽에 보이는 도구로 부셔(?) 넣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깨가루가 있다.

나는 진한 육수를 좋아해서 인라멘으로 주문했다.

국물은 내 상상 보다 조금더 진하다.

얇은 면과 챠슈 한조각, 숙주, 목이버섯, 쪽파 등이 들어있다.

특별할 것 없는 토핑인데 이 집의 특징은 그냥 진한 육수 하나로 다 설명할 수 있을 듯 하다.

맛이 궁금해서 미니 챠슈덮밥을 하나 추가 했다.

특별한 것 없는 간장 베이스에 챠슈가 올려진 닾밥이다.

그런데 내 입맛에는 조금 짜다.

아마도 다음에는 다시 시키지는 않을 것 같다.

진한 국물과 면을 먹다보니 조금씩 느끼함이 밀려온다.

진하고 느끼한 국물을 즐기는 나에게도 약간은 부담스러운 국물이다.

그래서 앞에 있는 통마늘을 도구를 이용해서 부셔 넣어 보았다.

진작 넣었어야 한다.

국물이 마늘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한 개로 약간 부족한듯 하여 두 개를 넣었는데, 한 개가 적당한 것 같다.

마늘을 넣어 먹다 보니 약간 익숙한 맛이 난다.

그렇다. 돼지국밥 맛이다.

재료가 비슷하니 비슷한 맛이 나는 건 당연한... 음?

먹을 때는 그냥 저냥 그랬는데, 지금 다시 사진을 보니 또 생각나는 맛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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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속터미널 맛집] 쉑쉑버거 (SHAKE SHACK) -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점 ★★★★☆

In the world/맛집 2019. 1. 1. 19:17

쉑쉑버거가 한국에 들어온 지는 오래됐지만 이제서야 가보았다.

마침 강남 고속터미널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버스타러 갔다가 들렸다.

위치는 호남선 가는 길에 있다.

지하철에서 호남선 쪽으로 가다보면 버스 타는 곳에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게 되는데 바로 그 근처에 있다.

찾기가 어렵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에스컬레이터에서 면세점 쪽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문 하는 곳에 줄을 들어가면 이렇게 메뉴판을 먼저 준다.

앞 사람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혹시나 사람이 많아서 줄이 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 두 사람 정도 대기하고 있어서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고 10분 정도 기다리라고 한다.

처음 왔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대표 메뉴를 시켰다.

쉑버거 + 감자튀김 + 바닐라 쉐이크 조합으로 주문했다.

총 금액은 16,700 원, 세트가 따로 없어서 단품으로 주문했다.

햄버거는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 인 것 같다.

그릴에 구운 약간 불맛이 나는 소고기 패티,

패티에 녹여 옆은 치즈,

토마토, 양상추, 소스 등

그리 특별한 건 없는데 기본에 충실한 맛인 듯 하다.

또 먹어볼 마음이 있다. 그리고 다른 버거도 맛보고 싶어졌다.


감자튀김은 상대적으로 두툼하고 기름기가 적어 느끼하지 않은 맛이다.

사이드로 시켰는데, 양이 꽤 많아서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2-3 명이 먹을 때 곁들여 먹는 정도로 좋을 거 같다.

다음에 또 시키지는 않을 것 같다.


바닐라 쉐이크 (밀크쉐이크)도 유명하다고 하여 시켜 보았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일까 특별하지 않았다.

그냥 평소에 많이 먹었던 맛.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다음에는 그냥 탄산 음료로 시킬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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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국제육가 - 이베리코 흑돼지 (관평동) ★★★★☆

In the world/맛집 2018. 11. 12. 20:38

대전 관평동 테크노벨리 먹자골목에 있는 국제육가에 다녀왔다.

소고기 같은 마블링이 있다는 이베리코 흑돼지 전문점이다.

가게는 쉽게 찾을 수 있다. 누가봐도 고기집 처럼 생겼다.

메뉴는 매우 단순하다. 특이한 건 메뉴판이 테이블이 붙어 있다. 따로 달라고 하지 않아도 돼서 편한 듯.

대부분 모듬셋트로 먹는 것 같아 나도 모듬셋트로 시켰다. 

숯불이 들어오고 기본 반찬을 셋팅 해 준다. 반찬은 그냥 저냥 평범하다.

고기가 나왔다. 일단 제일 유명한 목살과 삼겹살을 올렸다.

듣던대로 목살에 마블링이 마치 소고기 같다.

이건 나머지 갈비살과 항정살로 추정된다.

이 고기도 마블링이 좋아 보인다.

처음 먹어보는 식감이다. 진짜 약간 소고기 느낌도 나고 육즙도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약간 호불호는 있을 듯하다.

돼지고기 특유의 쫄깃한 식감 보다는 부드러운 식감 이어서 특이하다.

대체로는 만족 스럽다.

가격도 일반 삼겹살집에 비해 비싸지 않은 듯 하다.

그런데 기대가 커서 그런지 와~ 이런 건 없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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