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Unix 교육

In the world/컴퓨터 2009. 6. 1. 11:18
Linux/Unix 교육은 하루 짜리 교육이다. 하루에 뭘 얼마나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막상 하다보니 특별히 더 길다고 해서 많은 부분을 알게 해주기도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우선 오전에는 수강생 대부분이 익숙한 윈도우즈 시스템에서 Unix시스템으로 ssh를 이용하여 접속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접속한 시스템이 어떤 구조인가 설명하는 것 만으로도 시간이 다 지나간다.
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오후에는 쉘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명령어들 설명하였는데, man page 가 얼마나 잘 정리되어 있는지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VI 에디터 사용법에 대하여 소개 정도만 하고, 몇 가지 실습을 하고 나의 첫 교육을 끝냈다.

cal 이라는 명령어는 터미널 상에서 달력을 보여준다.
이런 건 왜 만들어 놓았을까?
혹시.. 날짜 개념 마저 없어진 프로그래머 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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