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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1.01 [강남 고속터미널 맛집] 쉑쉑버거 (SHAKE SHACK) -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점 ★★★★☆

[강남 고속터미널 맛집] 쉑쉑버거 (SHAKE SHACK) -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점 ★★★★☆

In the world/맛집 2019. 1. 1. 19:17

쉑쉑버거가 한국에 들어온 지는 오래됐지만 이제서야 가보았다.

마침 강남 고속터미널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버스타러 갔다가 들렸다.

위치는 호남선 가는 길에 있다.

지하철에서 호남선 쪽으로 가다보면 버스 타는 곳에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게 되는데 바로 그 근처에 있다.

찾기가 어렵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에스컬레이터에서 면세점 쪽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문 하는 곳에 줄을 들어가면 이렇게 메뉴판을 먼저 준다.

앞 사람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혹시나 사람이 많아서 줄이 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 두 사람 정도 대기하고 있어서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고 10분 정도 기다리라고 한다.

처음 왔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대표 메뉴를 시켰다.

쉑버거 + 감자튀김 + 바닐라 쉐이크 조합으로 주문했다.

총 금액은 16,700 원, 세트가 따로 없어서 단품으로 주문했다.

햄버거는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 인 것 같다.

그릴에 구운 약간 불맛이 나는 소고기 패티,

패티에 녹여 옆은 치즈,

토마토, 양상추, 소스 등

그리 특별한 건 없는데 기본에 충실한 맛인 듯 하다.

또 먹어볼 마음이 있다. 그리고 다른 버거도 맛보고 싶어졌다.


감자튀김은 상대적으로 두툼하고 기름기가 적어 느끼하지 않은 맛이다.

사이드로 시켰는데, 양이 꽤 많아서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2-3 명이 먹을 때 곁들여 먹는 정도로 좋을 거 같다.

다음에 또 시키지는 않을 것 같다.


바닐라 쉐이크 (밀크쉐이크)도 유명하다고 하여 시켜 보았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일까 특별하지 않았다.

그냥 평소에 많이 먹었던 맛.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다음에는 그냥 탄산 음료로 시킬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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